[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현대건설은 오는 22일 인천시 남구 독배로267에 '힐스테이트 학익'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남구 학익동 용현·학익7블록A-1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5개동, 총 616가구로 이뤄진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3㎡A 256가구 △73㎡B 147가구 △84㎡ 213가구 등이다.
사업지인 용현·학익지구는 민간도시개발사업으로 260여만㎡ 부지에 주거·업무·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개발될 예정이다. 현재 3블록(학익 엑슬루타워), 4블록(학익 두산위브), 2-1블록(인천SK스카이뷰)에는 주거시설이 입주해 있으며, 7블록에는 힐스테이트 학익이 들어선다.
수인선 인하대역과 개통예정인 수인선 학익역(2019년 예정)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고, 제2경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인천대교 등을 통하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단지는 전 가구가 4베이, 남측향 배치로 이뤄졌다. 실내는 거실과 주방이 이어지는 오픈형 주방설계, 일부 가구에는 광폭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등의 수납공간 제공으로 개방감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다는 게 현대건설 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힐스테이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되며 단지 중앙에는 잔디마당이 조성될 예정이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사용자를 위한 전기자동차 충전설비도 적용된다.
청약일정은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청약, 2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7월 4일에 발표하며, 계약기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청약자에게는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혜택이 제공된다. 1차 중도금 납부시기는 전매제한(최초 계약일로부터 6개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입주는 2021년 6월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