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GS건설이 분양 중인 '고덕자이'가 특별공급에서 평균 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9일 특별공급 청약을 받은 고덕자이는 특별공급 전체 물량 369가구 모집에 총 3446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9.3대 1을 보였다.
유형별로 보면 신혼부부 특별공급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172가구 모집에 총 2958명이 몰려 1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59㎡A형 37가구에는 1150명이 청약해 최고 경쟁률인 31.1대 1을 기록했다.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25가구에는 143명이 신청해 5.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다자녀가구 특별공급과 기관추천은 각각 2.9대 1, 1.1대 1을 기록했다.
임종승 GS건설 고덕자이 분양소장은 "강동구 지역에 재건축을 비롯한 개발 사업들이 활성화되고 있는 데다 우수한 학군이 자리한 단지여서 높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1순위 청약에도 많은 이들의 신청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덕자이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은 당해지역 1순위, 21일은 기타지역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22일에는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는 28일에 발표하고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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