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결함 항공기 비행 논란' 권혁민 진에어 대표 사임 
'엔진결함 항공기 비행 논란' 권혁민 진에어 대표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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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엔진결함을 숨기고 비행할 것을 지시한 정황이 나와 논란을 빚은 권혁민 진에어 대표가 결국 사임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진에어는 지난 19일 "최정호·권혁민 대표 집행임원 체제를 최정호 대표 집행임원 체제로 바꾼다"고 공시했다.

권 대표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측근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조 회장이 조현민 전 진에어 부사장의 불법 등기이사 재직 문제가 불거지며 대표 자리에서 물러나자 후임으로 재직해왔다.   

권 대표 사임은 지난달 10일 조양호·최정호 체제를 최정호·권혁민 체제로 바꾼지 40여일 만이다. 최근 국토교통부의 진에어 면허 취소 검토 등 각종 의혹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사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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