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엿새만에 반등…2350선 회복
코스피, 엿새만에 반등…235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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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도 사흘만에 반등… 1%대 오름세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엿새만에 반등, 2350선을 회복했다.

20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83p(0.76%)  상승한 2357.9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0.13p(0.43%) 상승한 2350.24에 출발한 이후 외국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밤 사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또 다시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제품 200억 달러 상당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검토를 지시한 여파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19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7.26p(1.15%) 하락한 2만4700.21에 거래를 마쳐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16p(0.40%) 하락한 2762.59에, 나스닥 지수는 21.44p(0.28%) 내린 7725.59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662억 원, 209억 원어치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825억 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 매도, 비차익거래 매수 우위를 보이며 총 427억100만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의약품(2.40%), 은행(2.41%), 섬유의복(1.97%), 종이목재(1.33%), 전기전자(1.18%), 통신업(1.01%), 제조업(0.87%), 증권(0.78%) 등이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고, 음식료업(-0.53%), 보험(-1.45%), 서비스업(-0.91%), 비금속광물(-0.53%) 등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상승세다. 대장주 삼성전자(0.64%), SK하이닉스(2.97%), 셀트리온(1.22%), POSCO(0.74%), 삼성바이오로직스(4.33%), KB금융(1.45%), LG생활건강(2.06%) 등이 지수상승을 주도 하고 있다. 현대차(-0.76%), 현대모비스(-0.68%) 등은 떨어지고 있고, 신한지주는 보합세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538곳)이 하락종목(266곳)을 압도하고 있고, 변동 없는 종목은 71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1.76p(1.44%) 오른 827.21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4.48p(0.55%) 상승한 819.87에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에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20%), 신라젠(2.89%), 메디톡스(1.67%), 바이로메드(3.01%), 에이치엘비(4.54%), 스튜디오드래곤(2.74%) 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고, 나노스(-1.55%), 펄어비스(-1.40%) 등은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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