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0일 에스원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2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에스원의 2분기 매출액이 5056억원으로 예상치를 1.8%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511원, 364억원으로 각각 9.4%, 5.9%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했다.
양종인·조민영 연구원은 "보안 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법적 근무시간 축소로 인한 인력충원으로 인건비가 증가해 2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락할 것"이라며 "다만 성장성과 수익성은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두 연구원은 "올해 8월부터 일부 삼성 계열사를 시작으로 얼굴 인식 솔루션 공급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삼성전자 평택공장 및, 베트남, 중국 공장 건설로 8.8% 늘어 보안 매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얼굴인식 시스템 매출액은 3~5년간 상품판매 매출의 20%에 달할 것"이라며 "상품판매 호조와 얼굴인식 서비스 출시로 하반기 성장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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