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대 '더 뉴 CLS' 벤츠 韓 상륙
3세대 '더 뉴 CLS' 벤츠 韓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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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CLS 400 d 4MATIC·더 뉴 CLS 400 d 4MATIC AMG Line 디젤 모델
'EQ 부스트' 적용 새로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 탑재 모델도 출시 예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8일 청담 전시장에서 더 뉴 CL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8일 청담 전시장에서 더 뉴 CL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8일 서울 강남구 '메르세데스-벤츠 청담 전시장'에서 6년 만에 풀 체인지 된 3세대 '더 뉴 CLS'프리뷰 행사를 통해 국내에 최초로 공개했다.

CLS는 2003년 쿠페의 우아함과 역동성, 세단의 안락함과 실용성의 완벽한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라인업으로 선보인 상징적 모델이다. 선명한 실루엣과 정제된 라인, 스포티한 감각이 매우 돋보이는 모델이다. 

더 뉴 CLS는 6년 만에 완전변경되어 지난해 11월 개최된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1세대 CLS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동시에 절제된 선과 더욱 뚜렷해진 윤곽으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인 '감각적 순수미(Sensual Purity)'의 진화를 이뤄냈다. 3분기 중 더 뉴 CLS 400 d 4MATIC, 더 뉴 CLS 400 d 4MATIC AMG Line이 우선 공식 출시되고 연내 고성능 메르세데스-AMG 모델을 포함한 추가 라인업을 출시할 예정이다.

개성과 메르세데스-벤츠 쿠페 고유의 존재감을 뽐내는 더 뉴 CLS의 디자인 변화는 차량 아래쪽을 향해 더욱 넓어진 그릴과 ‘상어의 코(Shark nose)’를 연상케 하는 앞으로 기울어진 형상의 날렵한 전면부는 더 뉴 CLS의 대담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8일 청담 전시장에서 더 뉴 CL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8일 청담 전시장에서 더 뉴 CL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프레임이 없는 사이드 원도우 라인과 평평하게 마무리된 섹시한 후면부는 더 뉴 CLS의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준다. 여기에 부드럽게 연결되는 유려한 숄더 라인이 돋보이는 측면부의 디자인 요소는 CLS의 역동성을 강조한다. 

이 밖에도, 후면 범퍼에 위치한 반사경, 범퍼에 위치한 번호판, 트렁크 중심에 위치한 메르세데스-벤츠의 스타 로고 등은 메르세데스-벤츠 쿠페 모델만의 디자인 특색을 보여준다.

더 뉴 CLS의 인테리어는 감각적 디자인, 최고 품질의 소재로 만든 정교한 디테일과 첨단 기술의 조화로 럭셔리의 정수를 표현한다. 뿐만 아니라, 레그룸과 헤드룸을 넓혀 CLS 역사상 최초로 후석에 시트를 3개를 적용해 더욱 여유롭고 편안한 공간을 가능케 해 라이프 스타일로 부족함이 없다.

전면부에서 후면 도어까지 이어지는 물결 라인은 매끄럽게 흐르는듯한 느낌을 부여하며, 와이드 스크린 콕핏(Wide Screen Cockpit)과 제트기의 터빈을 닮은 에어 벤트 디자인, 수작업으로 마무리된 시트 등의 조합은 한층 더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공간을 완성한다.

내부 인테리어에서 가장 큰 변화는 기존 CLS가 4인승과 달리 CLS 역사상 최초로 5인승으로 설계됐다는 점이다. 차량의 특성상 더 뉴 CLS만을 위해 고안된 시트가 적용되었고, 5인승임에도 뒷좌석의 좌측 및 우측 시트는 앞 좌석 시트와 동일하게 디자인되어 마치 개별 시트와 같은 인상을 준다. 등받이는 40:20:40의 비율로 접을 수 있으며, 뒷좌석 등받이를 접지 않고도 더 뉴 CLS의 트렁크는 최대 520리터의 넉넉한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8일 청담 전시장에서 더 뉴 CL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8일 청담 전시장에서 더 뉴 CLS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LS에 탑재된 직렬 6기통 디젤엔진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CLS에 탑재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모습. (사진= 권진욱 기자)

더 뉴 CLS에는 새로운 직렬 6기통의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더 뉴 CLS 400 d 4MATIC 모델에는 3.0리터 디젤 엔진은 캠트로닉 가변 밸브-리프트 컨트롤(CAMTRONIC variable valve-lift control)을 최초로 적용하고, 최고 출력 340마력과 최대 토크 71.4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더 뉴 CLS 53 4MATIC+는 3.0리터 직렬 6기통 엔진에 'EQ 부스트(EQ Boost)'로 불리는 통합 전기 모터와 48볼트 전기 시스템이 더해져 극대화된 성능과 최적의 효율성을 발휘한다. 최고 출력 435마력과 최대 토크 53.0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발휘한다. 여기에 EQ 부스트를 통해 22마력의 출력과 25.5kg.m의 토크가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 따르면 탑재된 디젤엔진의 경우 알루미늄 엔진 블록과 실린더 벽의 나노슬라이드(NANOSLIDE®) 코팅 등 혁신적 기술을 통해 배출가스를 감소시켜준다.   

EQ 부스트는 가속 시에는 내연 기관에 추가 동력을 지원하며, 순항 주행 중에는 고효율의 회생 원리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배터리 충전을 지원해 높은 연료 절감을 달성은 물론, 6기통 엔진으로도 과거 8기통 엔진 수준의 성능 발휘가 가능하다. 

더 뉴 CLS에는 조절이 가능한 댐핑 시스템을 통해 서스펜션 세팅은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스포츠 플러스(Sport+)'의 3가지 드라이빙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더 뉴 CLS는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클래스에 비견되는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Active Brake Assist),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Lane Keeping Assist),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속도 제한 어시스트(Speed Limit Assist), 그리고 메르세데스-벤츠만의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PRE-SAFE®)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기본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충돌의 위험이 감지해 높은 음압으로 인한 청각의 손실을 최소화 해주는 프리-세이프® 사운드(PRE-SAFE® Sound)도 기본 사양으로 새롭게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차량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를 위해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라이트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왔다. 더 뉴 CLS의 멀티빔 LED 헤드램프에 장착된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ULTRA RANGE high beam)은 법이 허용하는 범위(유럽 기준) 내에서 최대 밝기의 빛을 비춰 650미터 이상 떨어진 거리까지 비춰준다.

더 뉴 CLS에는 더 뉴 S-클래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 에너자이징 컴포트 컨트롤(ENERGIZING Comfort Control) 기능도 선택 사양으로 제공된다. 판매 가격(VAT 포함) CLS 400 d 4MATIC 9990만원, CLS 400 d 4MATIC AMG Line 1억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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