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레퍼드 레이싱 이동현, 개막전 이어 시즌 '두번째 우승'
[넥센스피드레이싱 3전] 레퍼드 레이싱 이동현, 개막전 이어 시즌 '두번째 우승'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호 핸디캡 타임 극복 하지 못하고 2위로 체커기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ASA AD-SPORT(AD스포트) 원메이크 결승전에서 이동현이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ASA AD-SPORT(AD스포트) 원메이크 결승전에서 이동현이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인제) 권진욱 기자]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KSR(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 주최하는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1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된 가운데 ASA AD-SPORT(AD스포트) 결승전이 진행됐다. 

예선전에서는 2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태호(SK ZIC RACING)가 1분 15초 393으로 폴 포지션으로 차지해 결승 1 그리드를 확정했고 그 뒤로 이동현(레퍼드레이싱), 박관철(BESTMARK), 정준모(BESTMARK), 김동은(프로씨드) 순으로 결승에 올랐다. 

인제스피디움 A서킷(랩=2.577km)애서 스탠딩 스타트로 총 18랩을 도는 AD스포트 결승전에서 폴 포지션으로 1그리드에서 출발한 김태호(SK지크레이싱)와 에선 2위를 차지한 이동현이 스타트함께 선두권을 형성하며 시즌 포인트 경쟁에 나섰다. 

AD 스포트 원메이크는 3전부터 GT-200클래스와 통합전으로 총 16대가 결승전을 치른다. 2전까지 78점(김태호)과 73점(이동현)을 포인트를 획득한 두 선수는 경기초반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선두권을 형성했고 그 뒤를 예선 순위와 같은 박관철, 정준모, 김동근 순으로 경기 초반 레이스를 이어갔다.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ASA AD-SPORT(AD스포트) 원메이크 결승전에서 이동현이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ASA AD-SPORT(AD스포트) 원메이크 결승전에서 이동현이 시즌 두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ASA AD-SPORT(AD스포트) 원메이크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한 깈태호가 레이스를 하는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ASA AD-SPORT(AD스포트) 원메이크 결승전에서 2위를 차지한 깈태호가 레이스를 하는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3랩 김태호와 이동현은 전체 7, 8위로 레이스 기량을 뽐내며 AD클래스 1, 2위로 레이스를 끌고 나갔다. 두 선수는 무리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를 유지했다. 경기 중반까지 큰 변화 없이 예선 1위 김태호가 선두를 유지했고 이동현, 박관철, 정준모 순으로 레이스를 이어갔다. 

지난 2전 우승을 차지했던 김태호에게는 핸디캡 타입(피트스루) 수행이 남아있었다. 김태호는 12랩 째 핸디캡 타임(피트스루)을 수행하기 위해 피트인을 했고 이 틈에 이동현이 스피드를 올리면서 선두로 경기를 이끌었다. 

이동현은 13랩 째 김태호와 2.064 차이를 보이며 무리하지 않고 자기 페이스를 유지해주면서 2전 4위에 이어 3전 우승을 확정 짓는 레이스를 해나갔다. 김태호는 스피드를 올리며 이동현과 거리를 좁히려 했으나 시간차이를 줄이기에는 힘들어 보였다. 그 뒤는 박관철, 정준모가 이었고 김동근은 차량 트러블로 피트인 해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AD-SOPRT(스포트) 원메이크 3전 결승전은 이동현이 23분 05초 811로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2전 우승자이자 폴 포지션을 차지한 김태호(23분 24초201)가 2번째로 체커기를 받았고 박관철은 23분 42초815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했다.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ASA AD-SPORT(AD스포트) 원메이크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박관철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ASA AD-SPORT(AD스포트) 원메이크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한 박관철의 레이스 장면. (사진= 권진욱 기자)

이동현 선수는 "레퍼드 레이싱 팀장, 단장에 감사한 말씀 드리고 싶다.  라이벌인 김태호 선수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내게는 경쟁이 되지 않아 시즌 챔프는 문제 없을 것이다. 남은 시즌을 떠나 매전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다음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4라운드는 7월 15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된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