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호날두 역대 최고령 해트트릭...포르투갈-스페인 무승부
[월드컵] 호날두 역대 최고령 해트트릭...포르투갈-스페인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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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B조 1차전 스페인과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터트린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호날두의 해트트릭 '원맨쇼'에 힘입어 포르투갈이 스페인과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포르투갈(세계 4위)은 16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피시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호날두의 3골 활약을 앞세워 스페인(10위)과 3-3으로 비겼다.

호날두가 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5년 2월 5일생으로 33세 131일인 호날두는 월드컵 역대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도 새롭게 썼다. 종전 기록은 네덜란드의 롭 렌센브링크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 이란전에서 세웠던 30세 335일이다.

역대 최연소 해트트릭 기록은 펠레의 17세 244일이다.

경기 후 FIFA는 이날 경기의 최우수선수인 맨 오브 더 매치(MOM)에 호날두를 선정했다.

호날두가 승점 1을 선사한 덕분에 포르투갈은 조별리그 B조에서 스페인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위는 모로코에 1-0으로 승리한 이란이 차지했다.

포르투갈은 이날 무승부로 스페인과 역대 전적이 6승 14무 16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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