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연합, 은행권 채용비리에 "채용 단계별 성비 공개해야"
여성연합, 은행권 채용비리에 "채용 단계별 성비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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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은행연합회가 마련하는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에 채용 단계별 성비 공개가 포함돼야 한다고 15일 주장했다.

여성연합은 이날 채용성차별철폐공동행동과 함께 발표한 의견서에서 "성비를 공개하면 성차별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은행연합회는 성차별을 근절할 수 있도록 성비 공개를 포함해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은행연합회는 일부 은행이 사원 채용 과정에서 여성에게 불이익을 준 사실이 지난 4월 드러나자 성차별을 근절할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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