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두타광장에 시원한 안개 뿜는 '인공섬' 
동대문 두타광장에 시원한 안개 뿜는 '인공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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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작가가 서울 중구 장충단로 두타광장에 설치한 유트로피아 작품은 오는 8월 중순까지 만날 수 있다. (사진=두타면세점) 
김태호 작가가 서울 중구 장충단로 두타광장에 설치한 유트로피아 작품은 오는 8월 중순까지 만날 수 있다. (사진=두타면세점)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서울 동대문 두타면세점은 15일 건축가이자 멀티미디어 예술가 김태호가 중구 장충단로(을지로6가) 두산타워 광장에 설치한 '도심 속 오아시스' 개념의 인공 섬을 오는 8월 중순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두타면세점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신진작가와 손잡고 선보이는 두타아트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김태호 작가는 시원한 안개분사(Cooling Fog) 시스템을 설치해 트로피칼 아일랜드를 연출했다.  

'유트로피아(Utropia): 꿈으로의 일탈'이란 제목의 이 작품은 도시와 낙원(유토피아)를 잇는 개념인 유트로피아(Tropic+Utopia)를 그려냈다. "낮에는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에 시원한 쉼터를, 밤에는 안개 사이로 퍼지는 은은한 불빛으로 유토피아에 다다르는 몽환적인 체험공간을 제공한다"는 게 두타 관계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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