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디자이너 뽑는다…'sfdf' 대중평가 시작
올해 디자이너 뽑는다…'sfdf' 대중평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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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 후원 프로그램···1위 선발되면 서울패션위크 기회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 홍보물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 홍보물 (사진=삼성물산 패션부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올해의 신진 디자이너를 뽑는 '스몰 에스에프디에프(sfdf)' 대중참여 평가가 시작됐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오는 25일까지 패션·라이프스타일 디자이너 후원 프로그램 sfdf 수상자를 선정하는 대중 참여형 심사(3차)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sfdf 최종 평가엔 Another Office(어나더 오피스) 서주형·신동수 디자이너와 EN OR(엔 오르) 박진혜 디자이너를 비롯한 10개 팀이 올랐다.

심사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sfdf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한 본인 인증을 거쳐 디자이너 3명에게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대중 참여 평가 순위는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최종 평가는 대중 평가 50%, 사내 디자인실장·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같은 전문가 평가 50%를 합산해 도출된다.

대중참여 평가인 3차 심사를 통해 3개팀이 선정된다. 1등은 5000만원, 2등은 3000만원, 3등은 2000만원 상금을 받는다. 1위 디자이너에겐 내년 3월 열리는 '2019년 가을·겨울 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진출할 기회도 준다. 단 1위 수상팀이 의류 디자이너가 아닐 경우 2위나 3위 수상팀 중 의류 디자이너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수상자들은 삼성물산 패션부문 통합 온라인몰 'SSF샵' 입점이나 '비어커', '에잇세컨즈'와의 협업 기회를 얻는다.

손광섭 마케팅담당 상무는 "대한민국 패션의 격을 높이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디자이너가 승승장구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투자가 뒤따라야 한다"며 "전문가들은 물론 패션에 관심이 있는 대중들이 함께 꼽은 디자이너를 선정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도록 다각도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sfdf는 삼성물산 패션부문이 지난 2005년부터 열었던 'SFDF'와는 별도로 지난해 처음 출범한 패션·라이프스타일 수상 프로그램이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론칭 5년 이하 디자이너들에게 총 1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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