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F 모닝 챌린지 2전]지젤킴, 대회 첫 출전해 '우승' 차지
[KSF 모닝 챌린지 2전]지젤킴, 대회 첫 출전해 '우승'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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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원 '추월쇼' 36 그리드에서 출발 5위로 체커기
손호진 무게미달로 실격처리... 1위는 지젤킴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지젤킴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지젤킴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서울파이낸스 (인제)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진행된 모닝 챌린지 경기에서는 예선전 2위로 결승에 오른 손호진이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지만 무게미달로 실격 처리되면서 2위 지젤킴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젤킴은 올해 슈퍼 챌린지 수퍼스파크(1전: 5위, 2전 5위)에 출전한 경력이 있다. 이번 모닝 챌린지 2라운드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드라이버를 위한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확대에 근간을 둔 KSF는 아반떼 아반떼 챌린지와 모닝 챌린지 레이스를 운영한다. 현대자동차의 '아반떼 Sport 1600cc GDI 터보 엔진' 혹은 기아자동차의 'Morning 1.0 Gasoline MPI'의 소유주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지젤킴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지젤킴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지젤킴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지젤킴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모닝 챌린지 결승전은 스탠딩 스타트로 총 11 랩으로 진행된다. 폴 포지션을 차지한 박영일과 손호진이 선두로 나서며 경기 초반 리드해 나갔다. 그 뒤를 공승권이 지젤킴을 추월해 3위에 올라섰다. 예선 7위에 있던 채석원은 6위(예선) 김지민과 5위(예선) 최석헌를 차례대로 추월해 선두 그룹과 거리를 좁혀나갔다. 

2위에 있던 손호진이 추격 끝에 3랩째 박영일을 추월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거리차이는  박영일이 충분히 추월할 수 있는 거리라서 경기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이어졌다. 8그리드에서 출발했던 강창원은 앞쪽의 선수들을 한 대 한 대 따라잡았다. 4랩에서는 무게미달로 맨 후미 그리드로 특별 출주한 권기원과 이율이 예선기록을 뽐내듯이 각각 12위와 19위까지 올라오면서 저력을 과시했다. 

5랩 째 자리를 내어줬던 박영일과 지젤킴이 스피드를 올리면서 앞 선수들을 추격하기 시작했다. 지젤킴은 5랩 레이스 중반 공승권을 추워하면서 경기 초반 자신의 순위를 되찾았다.  

8랩에 들어서면서 선두로 나선 손호진은 2위인 박영일과 거리 차를 3.5초 차이를 벌리면서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쳐 나갔고 그 뒤를 3위 자리를 놓고 지젤킴과 공승권에 이어 강창원, 권기원, 최석헌, 김지민 등이 따르고 있었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손호진이 개막전(2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손호진이 개막전(2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손호진이 개막전(2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지젤킴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손호진이 개막전(2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지젤킴이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경기초반부터 추월쇼를 보였던 권기원은 9랩 째 5위까지 올라서면서 무게 미달의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으로 예상된다. 권 선수는 스타트 후 30여대에 가까운 차량을 추월하며 단단한 레이스 실력을 뽐냈다. 

마지막 랩에 들어서면서 1위인 손호진과 거리가 멀어진 박영일의 스피드가 떨어지면서 3위로 레이스를 펼치던 지젤킴이 추월을 하는 데 성공하면서 2위로 올라섰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올린 손호진을 따라잡기는 힘들어 보였다.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손호진이 개막전(2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지젤킴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손호진이 개막전(2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지젤킴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권진욱 기자)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손호진이 개막전(2라운드)에 이어 2연승을 차지했다. (사진= JP WORKS)​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3라운드(이하 KSF)가 10일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된 가운데 모닝 챌린지 결승 레이스에서 지젤킴이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JP WORKS)​

결국, 이날 경기에서는 손호진이 초반 추월에 성공한 후 선두를 지킨 끝에 우승을 차지했으나 무게 미달로 실격처리됐고 2위인 지젤킴이 우승을 차지했다. 2위에는 3위로 들어온 박영일이 차지했고 3위에는 공승권(4위)이 마지막 포디움에 이름을 올랐다. 그 뒤로 강창원과 최석헌, 임동락, 김지민 등이 순위를 지켰다. 특별 출주로 후미 그룹에서 스타트를 한 권기원과 이율은 각각 5위와 11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4라운드는 오는 7월 8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펼쳐진다.
 

경기결과 

 

1위 : 지젤킴(18) 25분 29초330

2위 : 박영일(24) 25분 29초539

3위 : 공승권(90) 25분 33초803

4위 : 권기원(79) 25분 37초802

5위 : 강창권(66) 25분 41초290

6위 : 최석헌(43) 25분 45초933

7위 : 임동락(23) 25분 49초057

8위 : 김지민(58) 25분 49초293

송호진(84) 25분 12초015 (무게미달 실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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