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세계 72개 항공사 평가서 66위 최하위권 기록
대한항공, 세계 72개 항공사 평가서 66위 최하위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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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대한항공이 전 세계 항공사 평가 순위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항공기 승객들의 배상소송을 대리하는 미국 업체 '에어헬프(Airhelp)'가 정시운항률 등에 대한 평점을 토대로 매긴 2018년 보고서에서 대한항공은 72개 업체 중 66위를 차지했다. 

서비스 부문은 72개 항공사 중 7위를 기록했지만 정시운항률 점수가 7번째로 낮았고, 고충처리 점수도 8번째로 낮아 종합적으로 하위권에 포함됐다. 

1위는 카타르항공이 차지했다. 이어 △루프트한자 △에티하드 항공 △싱가포르 항공 △남아프리카공화국 항공 △오스트리아 항공 △에게안 항공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에어헬프가 밝힌 최악의 항공사는 △대한항공 △라이언에어 △에어 모리셔스 △이지젯 △파키스탄 항공 △요르단 항공 △와우 항공 순이었다. 

이는 올해 1분기에 △정시운항률 △신뢰할 만한 웹사이트에 공개된 승객들의 서비스 평가 △고충처리에 대한 평점을 바탕으로 매긴 평가다.

아시아나항공은 59위로 평가됐다. 서비스 질은 5위로 높았으나 정시운항률과 고충처리 점수가 낮았다.

미국 항공사들 중에서는 아메리칸 항공이 23위로 가장 나은 평가를 받았고 유나이티드 항공이 37위, 델타 항공은 47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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