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 일본 특허
JW홀딩스,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 일본 특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행 단계별 검사 가능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JW홀딩스가 혈액 검사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 JW홀딩스에 따르면 이 기술은 췌장암 초기와 말기에 각각 발현되는 물질을 동시에 활용해 암 진행 단계별 검사가 가능하도록 돕는 진단 플랫폼이다. 

췌장암 말기 환자에서 주로 발현하는 특이적 항원 'CA19-9' 단백질을 검사하는 방법은 있었지만,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보체인자B'(CFB)로 췌장암을 진단하는 기술은 JW홀딩스만이 갖고 있다. JW홀딩스는 말기 환자 'CA19-9'와 초기 환자에서 나타나는 'CFB'를 모두 활용한다. 

JW홀딩스 측은 "췌장암은 세계적으로 하루 평균 약 1000여명 목숨을 앗아가는 질병으로, 국내에서만 매년 5000명 이상 환자가 발생하며, 이중 7~8%만 생존하기 때문에 조기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조기 췌장암 진단 기술에 대한 일본 특허 등록으로 해외 체외진단 시장 진입에 유리한 입지를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