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BMW, i8 로드스터 · X2 등 국내 첫 6개 모델 공개
[부산모터쇼] BMW, i8 로드스터 · X2 등 국내 첫 6개 모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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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2018 부산모터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 등 국내 최초로 6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BMW 코리아가 2018 부산모터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 등 국내 최초로 6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서울파이낸스 (부산) 권진욱 기자] BMW 코리아가 2018 부산모터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 등 국내 최초로 6가지 모델을 공개한다. 

BMW는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모터쇼에 국내 최초 공개 6종 등 바이크를 포함한 총 20가지 모델을 전시한다고 6일 밝혔다.

BMW그룹 코리아에 따르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와 향후 BMW 그룹 디자인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Z4, X 패밀리 중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뉴 X2, 세련된 디자인의 뉴 X4, 초고성능 스포츠카 M4 CS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이외에도 7시리즈 40주년 에디션 등 다양한 한정판 모델도 전시한다. 

BMW 전시관은 '혁신(Innovation)'을 주제로 BMW 그룹의 미래를 보여줄 혁신적인 모델인 i8 로드스터가 전면에 나서며, 전시관 전체를 가로지르는 가로 22m, 세로 5.5m의 대형 스크린과 바닥에 설치된 LED 스크린을 통해 압도적이고도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한다.

BMW 코리아가 2018 부산모터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 등 국내 최초로 6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BMW 코리아가 2018 부산모터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 등 국내 최초로 6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BMW i8 로드스터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BMW i8 로드스터는특유의 개성 넘치는 스타일, 향상된 주행거리와 성능 및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조용한 스포츠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다. 

BMW i8 로드스터는 기존 i8 쿠페의 디자인 언어를 전혀 다른 스타일로 재탄생시켰다. 오픈탑 모델 특유의 자유로운 디자인 감수성과 개성을 강조한다. 

BMW i8 로드스터에 탑재된 가벼운 소프트톱은 전체 중량 감소는 물론 도로에 붙어 달리는 듯한 저중심 디자인을 완성했다.

소프트톱은 시속 50km까지 어떠한 소음도 없이 15초만에 개폐 가능하며, 특별한 매커니즘을 통해 직각으로 완전히 접혀 차량 뒤편에 보관된다. 이를 통해 100리터의 추가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탑승 공간을 구성하는 라이프 모듈은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CFRP)으로 제작되어 안전성은 물론 차체 경량화를 극대화했다. 뉴 i8 쿠페(1595kg)의 공차중량보다 약 60kg 밖에 늘어나지 않은 수치로 오픈탑 모델로서는 아주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i8 로드스터는 엔진과 전기모터의 파워를 결합해 최고출력 374마력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4.6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EU기준 50km/l(2.1ℓ/100 km, 141.2 mpg imp)의 뛰어난 연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 46g/km을 달성했다. 

◇ BMW 콘셉트 Z4 
BMW 콘셉트 Z4는 스포티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로드스터 모델에 대한 BMW 그룹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기존 BMW 로드스터 모델보다 운전석의 위치를 차량의 중앙으로 이동 배치해 보다 다이내믹한 느낌을 주며, 정면 키드니 그릴은 기존 바(Bar) 형태 대신 메시(Mesh) 스타일로 구성해 역동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BMW 328 밀레 미글리아(BMW 328 Mille Miglia)와 같은 초기의 BMW 로드스터 모델을 연상시킨다.

BMW 코리아가 2018 부산모터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 등 국내 최초로 6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BMW 코리아가 2018 부산모터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 등 국내 최초로 6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 BMW 뉴 X4 M40d 
뉴 X4는 더욱 향상된 주행성능과 스포티함을 강조하는 외관 디자인, 세련된 인테리어 및 첨단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시스템과 독보적인 커넥티드 기술을 탑재했다.

이전 세대보다 더욱 커진 전장, 전폭, 휠베이스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비율을 완성했으며, 뒷좌석 창문까지 우아하게 이어지다가 급격한 경사를 이루며 떨어지는 BMW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만의 독특한 라인도 재정비해 더욱 날렵한 인상을 준다.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26마력과 최대토크 69.4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4.9초 만에 도달한다. 엔진에 최적화된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와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인 BMW xDrive가 기본으로 탑재됐다. 

◇ BMW 뉴 X2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뉴 X2는 X 패밀리의 새로운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 모델이다.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스포티함을 갖춰 도시에 거주하며 활동적인 삶을 영위하고 디지털 라이프를 즐기는 젊은 소비자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BMW 키드니 그릴의 위아래를 뒤집어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디자인을 최초로 채택했으며, 키드니 그릴을 헤드라이트보다 아래로 배치하여 역동성을 강조했다. 

뉴 X2 xDrive20d 모델은 공기역학계수(Cd) 0.28을 달성, 전체 세그먼트에서도 공기역학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모델 중 하나이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유럽기준 이산화탄소 배출량 126~121g/km의 뛰어난 효율을 보여준다. 

BMW 코리아가 2018 부산모터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 등 국내 최초로 6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BMW 코리아가 2018 부산모터쇼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오픈탑 i8 로드스터 등 국내 최초로 6가지 모델을 공개했다. (사진=BMW 그룹 코리아)

◇ BMW M4 CS 
BMW M4 CS는 고성능 스포츠카 M4의 주행성능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고성능 쿠페모델이다. 

성능적인 측면에서 볼 때 M4 쿠페 컴페티션 패키지와 트랙 주행에 최적화된 BMW M4 GTS 사이에 위치한다.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한 M4 CS는 3.0 리터 직렬 6기통 고성능 엔진을 탑재해 M4 컴페티션 패키지보다 10마력 높은 460마력의 최대출력을 자랑한다. 

최신 M 트윈파워 터보 기술 덕분에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3.9초만에 도달한다. 이는 M4 컴페티션이 달성한 마의 4초보다 0.1초 빠른 수치다. M 드라이버 패키지가 기본으로 탑재되는 뉴 M4 CS의 최고속도는 280km/h에서 전자식으로 제한된다.

◇ BMW 모토라드 뉴 C 에볼루션
BMW 뉴 C 에볼루션(C Evolution)은 BMW i3에 장착된 것과 동일한 94Ah 용량의 새로운 배터리가 장착한 전기 맥시스쿠터다. 

정격 출력은 19kW(26마력), 최고 출력은 35kW(48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7.35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단. 최고속도는 129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되며, 정지상태에서 50km/h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8초에 불과하다.

뉴 C 에볼루션은 시각적인 측면에서도 여러 부분이 개선됐다. 탁월한 동적 성능과 친환경성을 드러냈으며, 측면에 새로운 그래픽을 적용해 전기 맥시스쿠터의 세련미를 한층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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