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서 뿌쉬낀 생일 기념 시낭송회
롯데호텔서울서 뿌쉬낀 생일 기념 시낭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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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알렉산드르 뿌쉬낀 기념 시 낭송회'에서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오른쪽)와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러시아대사가 푸쉬낀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4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알렉산드르 뿌쉬낀 기념 시 낭송회'에서 김정환 롯데호텔 대표이사(오른쪽)와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러시아대사가 푸쉬낀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 (사진=롯데호텔)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러시아 문호 알렉산드르 뿌쉬낀(푸시킨) 탄생일(6월6일)을 앞두고, 그의 작품을 소개하는 행사가 서울 한복판에서 열렸다. 5일 롯데호텔은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전날 열린 '알렉산드르 뿌쉬낀 기념 시 낭송회'에 알렉산드르 티모닌 주한러시아대사, 정태익 전 주러시아대사, 이규형 전 주러시아대사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이 후원하고 주한러시아대사관, 뿌쉬낀하우스, 러시아대외협력청이 함께 주관한 이날 시 낭송회에선 소프라노 박수진과 베이스 이연성이, 쇼스타코비치와 림스키-코르사코프의 곡을 연주했다. 러시아 국민 시인으로 불리는 뿌쉬낀의 시에, 러시아가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선율을 입힌 셈이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러시아와 롯데그룹의 인연은 19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올림픽 당시 롯데가 옛 소련선수단을 후원한 것이다. 신동빈 회장은 2015년 12월 러시아 우호훈장을 수훈했다. 특히 롯데호텔은 2010년 롯데호텔모스크바를 열었다. 2013년엔 푸틴 대통령 방한을 기념해, 소공동에 뿌쉬낀 동상을 세우고 뿌쉬낀 플라자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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