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유빈, 데뷔 11년만에 첫 솔로앨범 '도시여자' 발표
원더걸스 유빈, 데뷔 11년만에 첫 솔로앨범 '도시여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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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숙녀’ 오늘 6시 공개
솔로 복귀한 유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솔로 복귀한 유빈.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서울파이낸스 온라인속보팀] 원더걸스의 유빈(본명 김유빈·30)이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앨범 '도시여자'(都市女子)를 냈다.

유빈은 원더걸스에서 래퍼 포지션이었으나 이번에 보컬리스트로 변신한 것.

시티팝 장르의 싱글음반 '도시여자'에는 타이틀곡 '숙녀'(淑女)와 '도시애'(愛) 두 곡이 수록됐다. 시티팝은 1970∼1980년대 유행한 팝 장르로 신시사이저, 키보드, 드럼 머신 사운드가 주축이 된다. 펑크, 디스코, R&B, 미국 소프트 록 등 다양한 장르가 혼재돼 세련된 느낌과 청량한 선율이 특징이다.

타이틀곡 '숙녀'는 언뜻 조신한 여성을 떠올리게 하지만 주체적인 여성의 당당한 사랑을 노래한다. 반어법적인 제목인 셈이다.

유빈의 신보 타이틀곡 '숙녀'는 5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수록곡 '도시애'는 발표가 미뤄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도시애'의 저작권 논란이 있는 것으로 인지됐다.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해당 곡은 발매가 연기된다"고 밝혔다. 유빈은 7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각종 음악방송에 출연한다.

유빈이 속했던 원더걸스는 국내에서 인기 절정이던 2009년 10월 히트곡 '노바디'로 '핫 100' 76위를 차지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인 '핫 100'에 한국가수 최초로 진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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