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 2분기 이익 턴어라운드 전망"-케이프투자證
"롯데푸드, 2분기 이익 턴어라운드 전망"-케이프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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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케이프투자증권은 5일 롯데푸드에 대해 2분기부터 이익이 턴어라운드 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생산을 시작한 평택공장의 가동률 향상으로 '후레시델리카'는 분기별로 영업이익 흑자가 이어질 것"이라며 "김천공장에 대규모 시설투자 등 냉장뿐 아니라 냉동 가전식 대체식품(HMR)의 매출 확대를 위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즉석식품도 편의점 진출 등을 통해 두 자리수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롯데푸드의 연간 매출액이 1조87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9% 상승하고, 영업이익도 14.1% 올라간 75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냉동 HMR제품의 브랜드 활성화를 통한 가동률 상승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4.7% 개선될 것으로 판단했다.

조 연구원은 "빙과 사업부는 본래 이익을 내기 어려운 유통구조였지만, 신제품 매출 호조로 인해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그룹 정책에 따라 배당성향 30% 수준을 지향하며 고배당주로서의 매력도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원가 상승의 판가와 원재료 가격 안정화의 진행으로 육가공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2배 증가할 것"이라며 "또 빙과·유제품의 계절적 성수기와 중국행 분유 수출의 점진적 회복으로 2분기부터 이익이 턴어라운드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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