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한국GM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한 특별금융지원이 지난달 말 기준 총 269건, 3627억원으로 집계됐다.
4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가동되기 시작한 '한국GM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별상담반'은 지난달 말까지 한국GM 1차 협력업체에 대해 169건, 3212억원을, 한국GM 2·3차 협력업체에 대해서는 73건 415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특별상담반은 금감원 본원과 금감원 지원(인천, 경남, 전북), 정책 금융기관(산업·수출입·기업은행, 신용·기술보증기금)과 7개 국내 은행에 설치됐다.
금융지원 유형별로 구분하면 만기연장 3270억원(241건), 신규대출 348억원(25건), 원리금 상환유예 9억원(3건) 등이다.
금융당국 관게자는 "당분간 한국GM 협력업체 금융지원 특별 상담반 운영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협력업체들의 적극적인 상담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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