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상복합 '봇물'..."청약열기 이어질까?"
하반기 주상복합 '봇물'..."청약열기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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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전반기 송도포스코와 동탄 메타폴리스 두 주상복합 아파트가 초여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군데 이어 하반기에도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분양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16일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하반기에 분양을 준비하고 있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전국적으로 43곳 1만 6432가구. 지난해 동기간 4071가구의 4배에 달하는 수치로 수요자들 입장에서는 더욱 더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스피드뱅크 관계자는 "전반기 송도포스코와 동탄 메타폴리스가 초여름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군데 이어 하반기 주상복합 아파트 청약열기는 더욱 거세질 것"이라며 "이는 지자체의 분양가 인하요구가 거세지면서 입지나 규모면에서 뛰어난 아파트를 저렴하게 분양하는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주상복합 아파트는 상업지역에 지어져 부지 매입비용이 높은데다 내진설계, 휨 방지, 탑상형 설계, 고급 마감재 사용 등으로 시공비도 높다.

주변 시세와 비슷하거나 오히려 낮게 분양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송도 포스코의 경우 주변 시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3.3㎡당 800만~900만원 선에 분양에 나서 162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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