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와 미세먼지 영향
[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삼성전자 에어컨과 공기청정기 생산라인이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
2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은 에어컨 판매 성수기를 앞두고 '무풍에어컨'의 인기로 에어컨 생산라인을 풀가동 중이다. 계절을 불문하고 극성인 미세먼지와 황사 영향으로 광주사업장 공기청정기 생산라인도 3개월째 풀가동 중이다.
'무풍에어컨'은 올해 삼성전자가 국내에 판매하는 스탠드형 에어컨의 90%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광주사업장의 에어컨 생산량을 지난해 대비 20% 이상 늘리면서 성수기에 대비하고 있다.
'삼성 큐브'는 올 2월 출시 후 3개월 만에 판매량 6만 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전체 공기청정기 판매를 견인하고 있다. '삼성 큐브'는 0.3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초미세먼지를 99.999%까지 제거할 수 있는 초순도 청정 시스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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