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동향] 서울 집값 '전주比 0.09%↑'
[주간동향] 서울 집값 '전주比 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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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수제 영향…'약보합세' 짙어져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 (자료=KB국민은행)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격 증감률. (자료=KB국민은행)

[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여파로 서울 부동산 시장에선 매도자-매수자 간 눈치보기가 이어지고 있다. 

26일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0.09%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강남권(0.09%)도 전주와 동일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강북권(0.08%)은 2주 연속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강남권 중에서는 동작구(0.23%)와 금천구(0.15%)가 가장 많이 올랐다. 소형평형이나 입지조건이 좋은 단지 위주로 실수요가 몰린 영향이다.

강북권에선 청량리 교통 개발, 재개발 등 다양한 호재로 투자 문의가 꾸준한 동대문구(0.18%)와 마포구(0.13%)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02%로, 전주(0.01%)와 견줘 소폭 확대됐다. 인천과 경기는 각각 0.01%, 0.02% 상승했다. 성남 수정구(0.19%), 안양 만안구(0.15%), 부평구(0.04%)는 값이 뛴 반면, 매물 과다로 수요가 감소한 일산 동구(-0.15%)는 하락장세를 지속했다.

5개 광역시는 5주 연속으로 제자리걸음했다. 대구(0.06%)와 대전(0.01%)은 상승했고, 울산(-0.09%)과 광주(-0.02%), 부산(-0.01%)은 대규모 신규 분양단지들 입주가 시작된 탓에 하락했다.

한편,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에 비해 0.02% 내렸다. 서울(-0.02%)과 수도권(-0.02%), 기타지방(-0.03%) 모두 0.01%p씩 하락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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