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필드 위 즐거움을 두 배로…LGU+ 'U+골프' 앱
[르포] 필드 위 즐거움을 두 배로…LGU+ 'U+골프'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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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제6회 E1 채리티 오픈'이 열리는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 LG유플러스의 골프 중계 서비스 U+골프와 함께 KLPGA 대회장을 즐겨봤다. (사진=이호정 기자)
지난 25일 '제6회 E1 채리티 오픈'이 열리는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 LG유플러스의 골프 중계 서비스 U+골프와 함께 KLPGA 대회장을 즐겨봤다. (사진=이호정 기자)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스포츠를 가장 재미있게 즐기는 방법 중 하나는 직관(직접 관람)이다. 경기의 열기를 직접 느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관을 하면 TV 중계를 보는 것보다 디테일한 부분을 놓칠 때가 있다. 이에 국내에 대중적인 스포츠인 하나인 프로야구의 경우 직관을 가서도 TV 중계를 동시에 즐기는 분들도 많다.

최근 LG유플러스가 골프 중계 서비스 'U+골프'를 출시하며 골프에도 이러한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지난 25일 '제6회 E1 채리티 오픈'이 열리는 경기도 이천시 사우스스프링스CC. LG유플러스의 골프 중계 서비스 U+골프와 함께 KLPGA 대회장을 즐겨봤다.

'인기선수 독점중계'를 실행하고, 독점중계 진행 중인 A조에 갤러리로 합류했다. 현재 LG유플러스는 KLPGA 대회 매 라운드마다 메이저대회는 3개 조, 일반 대회는 2개 조를 선정해 인기선수 독점중계를 통해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선수들의 플레이 하는 모습과 함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실시간 중계와는 다른 A조에 대한 맞춤형 해설이다. "B선수가 오늘은 스윙 폼에 주안점을 두고 플레이 중이다. 지난 겨울 스윙을 교정했다고 한다. C선수는 스윙 템포가 지난해보다 좀 빨라졌는데 결과가 좋은 것 같다. 컷이 1오버로 예상되는데 D가 컷을 통과하려면 남은 세 홀에서 1타씩 줄여야 한다" 등의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갤러리로 경기를 보기만 해서는 알 수 없는 정보를 해설을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경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골프 경기나 선수 개개인에 대해 조예가 깊지 않다면 유용한 정보다.

4번 홀에 가니 중간에 언덕이 있어 선수가 샷한 공이 어디 떨어졌는지 잘 보이지 않았는데, 독점중계 영상을 보니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포대 그린처럼 그린이 높아 잘 보이지 않아도 온그린한 볼이 버디찬스인지, 소위 무늬만 온그린인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 실제 화면과 중계화면의 차이는 약 13초 정도가 났다. 먼저 샷을 감상하고 디테일한 부분을 바로 챙겨보는 재미도 있다.

권 모씨는 "경기장 중간에 언덕같이 시야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거나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면 공이 어디에 떨어지는지 잘 보이지 않는데 중계를 함께 보면 선수의 스윙도 보고 공이 떨어지는 장면도 확실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린 위에서도 인기선수 독점중계의 장점을 잘 느낄 수 있다. 선수가 그린에서 퍼팅을 할 때 갤러리들에게는 홀 컵의 위치가 잘 보이지 않지만 독점중계 영상을 보고 있으면 마치 18홀에 마련된 갤러리 스탠드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공이 굴러가는 모습과 홀 컵에 떨어지는 모습까지 똑똑히 볼 수 있다. 그린의 라이도 잘 보이고, 해설까지 곁들이니 선수들이 퍼팅 이유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경기를 보던 중에 선수들의 현재까지의 스코어나 홀별 성적, 현재 순위까지 바로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좋다. 앞 조 때문에 경기가 잠깐 지연될 때는 '지난홀 다시보기'가 안성맞춤이다. B선수의 버디 장면을 돌려보며 지루함을 달랠 수 있다. 경험 많은 갤러리라도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르다가, 또는 잠깐 한눈을 파는 사이에 선수가 멋지게 샷 하는 장면을 놓친 경험이 한, 두 번씩은 다 있을 텐데, 이런 경우에도 지난홀 다시보기를 활용하면 아쉬움을 달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제6회 E1 채리티 오픈에 U+골프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퍼팅 이벤트 진행 장면. (사진=이호정 기자)
LG유플러스는 제6회 E1 채리티 오픈에 U+골프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퍼팅 이벤트 진행 장면. (사진=이호정 기자)

한편, LG유플러스는 제6회 E1 채리티 오픈에 U+골프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다. U+골프의 기능을 체험하고, 퍼팅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체험존을 찾는 많은 분들이 U+골프 앱에 관심을 가졌다. 그 가운데 대다수가 "LG유플러스 바꾸면 앱을 쓸 수 있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했다. U+골프 앱은 타사 고객도 6월 말까지는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르포를 다녀오며 왜 LG유플러스가 프로야구 다음으로 골프를 선택했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무제한 요금제(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와 함께 특화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골프의 경우 타사와 차별화를 가질 수 있으며 구매력이 높은 타깃층을 공략할 수 있는 종목이다.

이제 골프를 즐기는 당신, 필드에 나갈 때 U+골프가 탑재된 스마트폰을 챙기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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