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동부제3호기업인수목적회사(동부스팩3호)는 임시주주총회 결과 한송네오텍과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일정대로라면 한송네오텍은 오는 7월16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한송네오텍은 23년 기술노하우를 보유한 OLED 마스크 공정장비 전문기업으로 OLED 마스크 라인(Mask Line) 장비 설계 및 해석, 인장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OLEC 마스크 외에도 OLED 박막봉지공정장비사업, OLED 모듈 공정장비사업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고, 중화권 우량기업인 BOE, FOXCONN SHARP, TIANMA 등을 매출처로 보유하고 있다.
한송네오텍은 2017년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620억원, 88억원, 5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1%, 180%, 147% 급증해 설립 이래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동부스팩3호 관계자는 "한송네오텍의 경영성과 중화권 중심의 성장성, 대면적 OLED분야의 경쟁력 등을 기존 스팩주주들이 높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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