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동부건설은 25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과천 센트레빌'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경기도 과천시 갈현동 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상 최고 15층, 3개동, 총 100가구 규모다. 이 중 57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84㎡ 62가구 △115㎡ 24가구 △130㎡ 11가구 △156㎡ 2가구 △176㎡ 1가구 등이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4호선 정부과천청사역이 위치해 있으며, 현재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GTX-C노선이 확충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과천시에서는 처음으로 전 가구에 음식물 쓰레기 이송 설비가 설치될 예정이다. 주방에서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가능해 악취를 최소화할 수 있고, 따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돼 편의성이 높다.
단지 전체 1층은 최대 6m에 달하는 필로티 구조로 설계됐다. 최상층 가구에는 복층형 설계가 도입된다. 이 밖에도 태양광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보안, 홈 IoT 시스템, 광폭 주차장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오는 30일 당해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기타지역 1순위 청약과 2순위 청약은 각각 31일, 6월 1일에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8일이며, 정당 계약은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고급화에 주력해 하이 클래스(High-Class) 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조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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