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이 고객센터 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LG유플러스와 손을 잡았다.
여기어때는 최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위드이노베이션 콜센터 시스템 고도화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심정두 여기어때 서비스운영본부 본부장, 김상무 LG유플러스 기업영업담당 등 인사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기어때는 콜교환기서버(IP-PBX) 2중화를 통한 볼륨 확대 및 장애 대응, ARS 기능 개편, 녹취파일 서버 용량 증설 등 주요 콜센터 기능을 강화한다.
향후 여기어때 고객센터는 LG유플러스의 기술로, 콜 교환기 서버를 2중화해 장애 발생 시 즉시 다른 서버로 대체돼 장애 없이 운영된다. 운영 상담번호도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4개의 대표번호로 고객과 제휴점이 함께 고객센터를 이용했지만, 앞으로 고객과 제휴 점주 각각을 위한 전용번호로 개편돼 상담연결 효율성을 높인다.
ARS 상담원 연결은 한 단계로 줄였다. 과거에는 ARS 연결 시 2단계를 거쳐야 상담원 연결이 가능했다. 이외에 녹취 파일 백업을 위한 서버 용량을 증설했다. 개발은 6월 말 완료한다.
심정두 여기어때 서비스운영본부 본부장은 "처음부터 고객 관점에서 설계해 고객센터 고도화 작업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의 수준 높은 고객 상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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