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美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 기대…목표가↑ "-미래에셋대우
"셀트리온헬스케어, 美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 기대…목표가↑ "-미래에셋대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5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미국시장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12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미국은 지난 3월 28일 FDA(식품의약국)의 스콧 고틀립(Scott Gottlieb) 국장은 바이오시밀러의 활성화를 위해 다수의 정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5월 11일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 경쟁을 촉진시켜 환자 부담을 낮추겠다는 요지의 '미국 환자 우선(American Patients First)' 계획을 발표했다.

김태희 연구원은 이런 사건들을 미루어봤을 때,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 점유율 상승 속도는 빨라질 것으로 판단했다. 또 미국에서 발생한 생산이슈가 점차 개선될 전망이라며 2021년 예상실적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램시마의 유럽시장 점유율이 오리지널을 상회했고, 미국에서의 성과도 점차 좋아질 것 △트룩시마가 유럽 출시 6개월만에 점유율 40%이상의 국가가 나오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음 △내년 하반기 유럽에서 램시마SC의 출시가 예상되는 점 등이 투자포인트라고 설명했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이 미국과 유럽 등 선진 시장이고, 파트너사와 함께 마케팅에 관여하고 있으며 셀트리온 파이프라인에 대한 독점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며 "국내 바이오시밀러 업체 3사 중 리스크가 가장 낮고 주가부담이 작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