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한국거래소와 신한은행이 기술우수 중소기업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2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거래소와 신한은행은 기술 우수 중소기업과 상장기업·벤처캐피탈 등의 투자 매칭을 지원하는 플랫폼 'KRX-신한 중소벤처 투자중개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국거래소가 16년부터 운영중인 KRX 인수·합병(M&A)중개망에 신한은행이 엄선한 기술 우수 중소기업만을 소개하는 별도의 투자 중개망을 개설하고, M&A중개망 회원 상장기업, 벤처캐피탈 등과의 투자 매칭을 지원하기로 했다.
투자 매칭이 성사된 중소기업에게는 신한은행의 투자유치 컨설팅, 협상 지원 등 서비스가 제공된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투자 중개망은 양 기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상장기업의 신성장 동력 발굴과 초기 중소기업의 성장(Scale-up)을 지원하고자 구축했다"며 "거래소의 상장기업 네트워크와 신한은행의 폭넓은 중소기업 Pool 및 투자자문 노하우가 결합하여 시너지가 발휘된다면 중소기업 성장 지원에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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