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고용부진 韓 경제 하방리스크…3%대 성장전망은 유지"
한은 "고용부진 韓 경제 하방리스크…3%대 성장전망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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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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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한국은행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나타낸 고용여건이 국내 경제 성장세에 제약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단 지난 4월 경제전망 경로는 대체로 부합할 것이란 의견도 함께 제시했다. 

한은은 21일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 이후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서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보호무역주의 정책 강화, 고용개선 여건 지연 등 3가지 요소를 국내 경제의 하방리스크 요인으로 꼽았다. 상방리스크로는 세계경제 성장세 강화, 대중 교역여건 개선, 추가경정예산안(추경) 등 재정지출 확대 등을 지목했다. 

한은은 "앞으로 국내경제의 성장흐름은 투자가 둔화되겠으나 소비가 꾸준히 증가하고 수출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지난 4월 전망경로에 대체로 부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앞서 한은이 내다본 올해 경제성장률(3.0%)과 물가상승률 전망치(1.6%) 진행 경로를 유지한다는 얘기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서는 "내수경기 회복, 국제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점차 오름세가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경상수지는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 봤다. 

아울러 금통위에서 연 1.50% 금리동결을 택한 한은은 통화정책방향에서 당분간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은은 "세계경제는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했고 국내경제는 설비투자가 다소 둔화됐으나 소비와 수출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면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향후 통화정책에 대해서는 "앞으로 성장세 회복이 이어지고 중기적 시계에서 물가상승률이 목표수준(2%)에서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융안정에 유의해 통화정책은 운용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주요국 통화정책의 변화, 주요국과의 교역여건,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 등도 주의깊게 살펴보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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