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4일 솔브레인에 대해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9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솔브레인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177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18.5%, 44.3% 증가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이번 1분기 솔브레인은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삼성전자 평택 1공장의 1층 3D 낸드의 풀가동 진입으로 반도체용 에천트를 포함한 관련 소재의 매출 증가세와 TG부문의 단가 상승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메모리 업황 호조에 따른 고객사 신규라인 건설로 삼성전자(평택 2층)와 SK하이닉스(M14 2층)의 신규 디램(DRAM) 및 3D 낸드 행 생산확대가 가속화 되고 있다"며 "이는 곧 솔브레인 관련 핵심 소재 공급 증가와 연결이 되기 때문에 관계자회사의 실적도 전년 보다 개선되며 순이익 호조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 연구원은 "올해 솔브레인의 실적은 매출액 9459억원, 영업이익 158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0%, 49.5%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실적 호조 추세는 고객사 신규라인 증설에 따른 메모리 물량 증가로 내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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