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정지만 상명대 경제금융학부 교수가 신임 한국금융학회장에 내정됐다.
23일 한국금융학회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와 차기 회장 선거를 통해 96.6% 찬성으로 정 교수가 28대 회장에 선출됐다. 정 내정자는 다음달 1일 정기학술대회에서 승인 절차를 거쳐 7월부터 임기를 시작한다. 임기는 2019년 6월까지다.
정 내정자는 서울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미국 예일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1~1995년 한국금융연구원 부연구위원을 지냈고 1995년부터 상명대 교수로 부임했다. 주요 연구분야는 화폐금융이다.
정 내정자는 지난 2015년부터 현대카드 사외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지난해 10월에는 국회 정무위원회 추천으로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돼 내년 10월까지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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