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현대모비스가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 개편안이 기존안보다 현대모비스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조정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에 오름세다.
23일 오전 9시 7분 현대모비스는 전거래일 대비 7500원(2.90% ) 오른 24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현대모비스는 공시를 통해 지난 3월 28일 결정했던 현대글로비스와의 분할합병안을 해제 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인우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추가적으로 배당 확대 등의 주주친화정책을 펼칠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며 "합병비율을 재산정하거나 분할·합병·지분교환의 순서를 바꾸는 방법은 분명 현대모비스 기업 가치 평가에 기존 안보다 유리한 방향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번 재추진 결정이 현대모비스에 긍정적인 이벤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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