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베네수엘라 제재 움직임 주목···WTI, 0.2% ↓
국제유가, 이란·베네수엘라 제재 움직임 주목···WTI, 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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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산유국인 이란과 베네수엘라에 대한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국제 유가가 22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11달러(0.2%) 하락한 72.1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6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0.25달러(0.32%) 상승한 79.4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장중 한때 80달러를 넘어섰다가 상승 폭을 줄였다. 

최근 국제 유가는 베네수엘라 원유 공급 감소와 이란 원유 수출 제한 전망으로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는 오는 23일 주간 원유재고량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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