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주미 기자]<nicezoom@seoulfn.com> 조달청은 향후 5년동안 로또복권사업을 담당할 사업자로 유진기업 컨소시엄의 나눔로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나눔로또에는 유진기업과 LGCNS, 농협, 복권솔루션업체인 KTeMS, 엔젤로또, 그리스 기업인 인트라롯 등이 참여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복권위원회의 요청으로 이날 실시한 '온라인 복권사업 수탁자 선정용역' 입찰에는 나눔로또㈜외에 코오롱아이넷㈜컨소시엄의 드림온라인복권㈜, CJ컨소시엄의 로또와 함께㈜ 등 3개업체가 참여했다.
지난 5년간 로또복권사업을 맡아온 국민은행과 코리아로터리서비스(KLS)는 올해 12월1일로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황금알을 낳는 로또'라 불리는 이번 사업은 한 해 수백억원의 수수료를 챙길 수 있어입찰 초기부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었다.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로또 매출은 2조4730억원으로, 이 가운데 관련 사업자들은 매출의 3.144%인 777억원을 수수료로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주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