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월드IT쇼'서 5G 핵심기술 선보인다
SKT, '월드IT쇼'서 5G 핵심기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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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생활의 순간을 잡다' 주제로 전시관 운영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18(이하 WIS 2018)'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전시관 조감도.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18(이하 WIS 2018)'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SK텔레콤 전시관 조감도. (사진=SK텔레콤)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국내 최대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 2018(이하 WIS 2018)'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전시가 열리는 서울 코엑스 3층 홀 C에 870m2 면적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5G 생활의 순간을 잡다(Capture a Moment In 5G Life)'라는 주제로 내년 초 상용화될 5G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먼저 5G 시대 교통 혁명의 기반이 될 'HD맵'이 공개된다. SK텔레콤은 맵 제작 차량을 전시하는 한편, 차량이 5G 망과 센서를 통해 다양한 사물의 정보를 인식하는 모습을 대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한다.

특히 HD맵은 5G 대표 서비스로 기대되는 '자율주행'에서 운전자의 안전을 지켜줄 핵심 요소로 각광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월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내비게이션, 실시간 교통정보, 실내 지도를 제공하고 있는 초정밀 지도·위치 서비스 분야 글로벌 대표기업인 독일의 '히어(HERE)'사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360 라이브 영상전화'를 통해 예술작품 속 인물과 대화하는 체험공간인 '5G 갤러리'도 마련했다. 360 라이브 영상전화는 상대방의 주변까지 촬영한 실시간 대용량 영상 데이터를 5G 망을 통해 전달해 체험객이 생생한 360도 영상 통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서비스다. 5G의 빠른 속도와 안정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한 5G의 보안을 책임질 핵심 기술인 양자암호통신 장비와 기술을 전시해 '5G의 안전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5G를 구축하기 위해 세계 1위 양자암호통신 기업 'IDQ'를 인수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국내 최다 월간 실사용자(Monthly Active User)를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를 자사의 스마트홈 플랫폼에 적용한 서비스를 '인텔리전트 홈(Intelligent Home)'존에서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인텔리전트홈존에서 다섯 가지 색의 '누구 미니(NUGU mini)'로 음성을 통해 월패드, 조명, 공기청정기, 공기질센서, 스마트플러그 등 10여 개의 가전을 제어하는 체험을 통해 AI로 변화하는 생활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5G 초연결사회에서 사물과 사물을 이어줄 사물인터넷(IoT) 전용망, 'LTE Cat.M1'과 '로라(LoRa)'의 시스템과 단말, 이를 통해 제공될 혈당측정기와 블랙박스, 차량 트래커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SK텔레콤의 ICT 생태계 육성 노력이 담긴 중소협력업체의 혁신 아이템들이 전시된다.

비주얼캠프는 전시관에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 스마트폰에서 시선을 추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의도를 분석하는 '시선추적 소프트웨어 및 시선 분석 서비스'를 선보인다.

브이모지(Vmoji)는 사용자의 표정을 그대로 따라 하는 이모지 활용 영상채팅 앱을 선보인다. 브이모지의 이모지는 독자적인 '페이셜 다이나믹스' 기술로 정확한 얼굴 인식률을 보여준다.

한편, 11회째를 맞는 '월드 IT 쇼'는 올해 'IT’s SMART!'를 주제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해 자율주행과 AI, IoT 등 다양한 첨단 ICT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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