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이 현대모비스의 분할·합병을 골자로 한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안에 '찬성' 의견을 내기로 했다.
이 운용사는 의결권이 있는 현대모비스 주식 13만9652주(0.14%)와 현대글로비스 주식 12만8475주(0.34%)를 갖고 있다.
앞서 또 다른 국내 자산운용사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은 전날 이미 '찬성' 입장을 밝혔다.
ISS와 글래스 루이스, 한국기업지배구조원 등 국내외 주요 의결권 자문사는 오는 29일 열리는 현대모비스 주주총회에서 분할·합병 안건에 반대하라는 권고 의견을 내놓은 상태여서 이번 개편안의 주총 통과를 낙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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