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롯데유통부문은 18일 폭우 피해를 입은 강원도 평창군에 생수, 햇반, 컵라면 등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밝혔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부터 이튿날 오전 7시30분까지 강원도 지역에는 시간당 60㎜에 이르는 비가 쏟아졌다. 특히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에선 인근 송천이 범람해 62가구가 침수되고 12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롯데유통부문 관계자는 "침수 피해로 고충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생활에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유통부문은 지난 4월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재해구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바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재해, 재난 발생 시 구호물품·기금 등을 신속히 복구활동에 투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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