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문관연, 관광두레 활성화 업무협약
인터파크-문관연, 관광두레 활성화 업무협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남동 블루스퀘어 2층에 '관광두레 여행체험존' 조성

 

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2층 '관광두레 여행체험존'에서 이기황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장 상무(오른쪽)와 박주영 관광두레사업단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터파크투어)
17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2층 '관광두레 여행체험존'에서 이기황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장 상무(오른쪽)와 박주영 관광두레사업단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터파크투어)

[서울파이낸스 김태희 기자] 인터파크투어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손잡고 국내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18일 인터파크투어는 전날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관광두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들이 여행, 숙박, 식음, 체험 등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고 운영할 수 있게 돕는 정부 정책 사업이다. 2013년 8월부터 시행돼 현재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산하 관광두레 사업단이 책임지고 있다.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 상품으로 여행객들의 이목을 끌 수는 있지만 애초에 지역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란 쉽지 않았다. 이에 인터파크투어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전반적으로 국내관광이 활성화 돼야 한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관광두레 여행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이다. 이를 위해 인터파크는 한남동 블루스퀘어에 관광두레 여행체험존을 조성하고 홈페이지에는 관련 기획전을 연중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먼저 블루스퀘어 북파크 2층에 마련된 관광두레 여행체험존에는 '주민이 만드는 진짜여행' 지도와 사진, 영상 등이 전시돼 있다. 현장에서 바로 관광두레 여행을 신청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됐으며 희망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월 2팀을 선정해 여행비를 지원하기도 한다.

인터파크 투어 홈페이지 국내여행 부분에는 '관광두레X인터파크투어' 기획전이 개설됐다. 주민여행과 체험, 숙박 등 3개 분야에 걸쳐 총 38개의 여행상품을 올 연말까지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춘천 만들어봄 한지체험(7000원~) △안동 전통문화 체험(1만2000원~) △구례삼촌 쿠키만들기 체험(2만원~) △가평 이일유발효체험(3만5000원~) 등이 있다.

이기황 인터파크투어 국내사업본부장 상무는 "관광두레 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주민과의 상생 및 국내 관광 활성화에 미력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보다 많은 고객들이 관광두레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