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황금에스티가 니켈 가격 상승에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에 강세다.
18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황금에스티는 전거래일 대비 900원(7.63%) 오른 1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황금에스티는 스테인리스 코일을 공급받아 절단·가공하는 업체로 스테인리스 코일을 구성하는 스테인리스강의 가격은 원재료인 니켈의 가격과 연동된다"며 "니켈 가격이 상승하면 판가 상승 및 보유재고 효과로 이어져 황금에스티의 매출액 증가와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니켈 가격은 톤당 지난해 연평균 1만411달러를 기록했고 2017년 하반기 이후 상승해 2018년 2분기 중 한때 톤당 1만5000달러를 상회했다"며 "니켈가격 상승이 판가에 반영되는 2분기 실적이 기대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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