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이란 제재 우려 속 보합세···WTI, 71달러
국제유가, 이란 제재 우려 속 보합세···WTI, 71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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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혜경 기자] 최근 중동 정세 불안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던 국제유가가 17일(현지시간)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과 같은 배럴당 71.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7월물 브렌트유는 비슷한 시각 배럴당 0.18%(0.14달러) 오른 79.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브렌트유는 한 때 배럴 당 80달러를 넘기도 했지만 상승 폭이 제한됐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란 핵 협정 파기 선언 영향으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국제유가의 추가 상승 요인도 배제할 수 없다. 이란 경제 제재에 따른 원유 공급 불안정성이 유가 상승을 자극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유가가 배럴 당 1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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