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에서 아프리카 느껴보세요
동대문에서 아프리카 느껴보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8~20일 DDP 미래로에서 영화상영· DJ공연·패션쇼
'2018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미래로에서 열린다. (사진=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18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미래로에서 열린다. (사진=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2018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미래로에서 열린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아프리카 문화 체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은 18일 오후 8시 아프리카 음악과 함께하는 댄스파티로 시작된다. 바레인 출신 DJ 핫산은 미래로 특설무대에서 '스트릿 파티 아프리카(Street Party Africa)'를 이끌 예정이다. 19일엔 '트윔보', '은고마 야 뭉구', '젬베폴라' 같은 아티스트 공연이 이어진다.

19일 오후 3시 미래로 일대에선 패션쇼도 열린다. 45분간 17개국 40여명 모델은 6명의 국제적 디자이너들이 만든 60~70벌 옷을 선보인다. 20일 오후 2시부턴 살림터 3층 디자인나눔관에서 영화 '오직 사랑뿐'이 무료로 상영된다. 영화 관람은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행사 기간 마켓에서는 수공예품과 음식도 판매된다. 주한 아프리카 국가 대사관에선 부스도 운영해 각국 영사정보와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동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회화양식 '팅가팅가' 작품 38점도 전시되며, 한국인 팅가팅가 작가인 김우숙씨가 이끄는 체험 프로그램도 열린다. 이밖에 현지 전통의상, 페이스페인팅, 보드게임과 같은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20일엔 살림터 3층 DDP라운지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국에 거주하는 아프리카 커뮤니티와 일본 동경외대 아프리카 전공 학부생, 교토대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연구 연구과 대학원생, 시민사회단체 아프리카일본포럼(AFRICA JAPAN FORUM)은 아프리카를 주제로 향후 국제교류 활성화와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디자인재단 DDP 운영본부는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을 통해 아프리카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소통함으로써 아프리카에 대한 편견과 차별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공공기관 사회적 역할이고 책임"이라며 "서울디자인재단 DDP와 서울아프리카페스티벌이 앞으로 더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