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잘 다듬어진' 르노 클리오, 타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車
[시승기] '잘 다듬어진' 르노 클리오, 타보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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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최고 연비와 검증된 파워트레인 성능 그리고 놀라운 핸들링까지
르노 클리오(CLIO)가 미디어 시승회를 가졌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일 강원도에서 개최됐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서울파이낸스 (강릉)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의 첫 번째 르노 모델로, 한국에 출시한 르노 클리오(CLIO)의 매력은 스타일과 주행 감성에 있다. 

르노 클리오는 1990년에 1세대를 시작으로 28년 동안 4세대를 거치면서 세계 시장에서 1400만 대 이상 팔리고 있는 유럽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링카이다.  B세그먼트(소형차) 해치백 모델인 르노 클리오(CLIO)는 20~30대 젊은 사회 초년생들에게 첫차로서 손색없는 모델임은 분명하다. 만약 클리오를 첫 차로 생각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꼭 한번 타보라고 권장하고 싶다.

르노 클리오는 심플하면서도 부드럽게 흐르는 곡선 라인과 보닛에서 시작된 엣지 라인은 동급모델에서 볼 수 없는 볼륨감을 가져왔고 특히 후면 디자인은 스포티하면서도 풍성함을 관능적으로 표현해 볼수록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4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4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 클리오(CLIO)가 미디어 시승회를 가졌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차체는 전장 4060mm, 전폭 1730mm, 전고 1450mm, 휠베이스 2590mm의 크기를 가진 클리오는 동급 차량을 뛰어넘는 넓은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2열 등받이 6:4 폴딩 기능으로 상황에 따른 다양한 공간 연출이 가능하며, 300L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은 2열을 모두 접었을 때 최대 1146L까지 확장할 수 있다. 실제 휠베이스는 2590㎜로 국내 시판 중인 소형차 중 가장 길다. 휠 하우스를 꽉 채운 타이어 덕분에 알찬 이미지가 물씬하다. 

르노 클리오에는 컴팩트한 차체와 르노 그룹의 디젤 엔진 노하우가 집약된 5세대 1.5 dCi 디젤 엔진에 독일 게트락 6단 DCT의 조화로 민첩한 움직임과 강력한 파워로 드라이빙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여기는 복합연비는 17.7km/L(도심: 16.8km/L, 고속: 18.9km/L)까지 뛰어나다. 동급 경쟁모델인 푸조 208의 복합연비는 17.0km/L다. 

르노 클리오(CLIO)가 미디어 시승회를 가졌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클리오는 출시 전부터 동급 최강연비와 막강한 주행성능에 대해 익히 들어와서인지 시승을 기다려온 모델 중 하나였다. 시승 구간은 르노 클리오의 주행 성능을 충분히 느끼게 시승구간을 총 4구간으로 나뉘었다. 

1코스는 중 고속 주행 및 핸들링, 제동 테스트를 할 수 있는 구간(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강릉IC까지), 2코스는 고속 주행 안정성과 코너링 테스트 구간(강릉IC~ 남강릉IC), 3코스는 연비 주행 안정성 및 멀티미디어 테스트 구간(남강릉 IC~ 옥계), 4코스는 코너링 핸들링 및 출발가속 테스트구간(옥계~ 히슬라 아트월드) 편도 약 62.8km로 클리오의 모든 장점을 테스트할 수 있게 매우 잘 구성됐다. 

본격적인 시승을 위해 운전석에 앉았다. 운전석은 소형차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공간이 매우 충분했다. 시트도 버킷 시트를 연상케 하듯 사이드의 볼륨을 살려 고속 및 파워 주행에도 대응할 수 있게 한 듯 보였다.    

정차 시 디젤 엔진 특유의 소리가 들렸다. 창문을 닫고 실내에서 전달되는 소음과 진동은 무난한 편이었다. 특히 엔진음과 기어와 스티어링휠로 전달되는 진동은 크게 느끼지 않을 정도로 소음과 진동 저감에 많은 시간을 들인 듯 보였다.   

르노 클리오(CLIO)가 미디어 시승회를 가졌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 클리오(CLIO)가 미디어 시승회를 가졌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 클리오(CLIO)가 미디어 시승회를 가졌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클리오는 공차중량(1235kg)이 QM3보다 70kg 가볍고 낮은 차고로 가속이 조금 붙자 거침없이 매끄럽게 달리기 시작했다. 도심 주행에서도 치고 나가는 발진 가속은 중형차 못지않게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여 주행성능은 QM3보다 뛰어났다. 

코너링에서 클리오의 주행성능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다. 즉각적인 핸들링 반응과 성능은 순간 서킷에서 코너링하는 듯 안정적으로 탈출했다. 클리오의 짧은 휠베이스와 콤팩트한 차체에서 나온 결과로 '펀 드라이빙(Fun Driving)'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직선 고속구간에서도 거침없이 내달렸다. 시승하는 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속도가 95km를 넘기자 실내로 풍절음이 유입됐다. 하지만 동승자와 얘기를 하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여서 문제가 되지 않았다. 페달을 깊게 밟자 속도계는 순간 110km를 가볍게 넘겼으며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은 들지 않았다.  

르노 클리오(CLIO)가 미디어 시승회를 가졌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삼성자동차)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4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르노 클리오(CLIO)의 미디어 시승회가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됐다. (사진= 권진욱 기자)

이번 클리오 시승은 연비를 생각하지 않고 거칠게 주행성능에 초점을 맞춰 시승했으나 최종연비는 16.3km/L가 나왔다. 르노 클리오의 공인연비는 17.7km/L다. 만약 연비 주행을 했더라면 20km/L는 충분히 나왔을 것 같다.    

르노 클리오를 시승한 후 와인딩 구간에서의 기민한 응답성은 소형차에서 느껴보지 못해본 쾌감을 선사했다. 만약, B세그먼트(소형차) 해치백을 고민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르노 클리오를 지금 당장 시승해보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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