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에너지 얼라이언스', 에너지신산업 분야로 확대
KT '에너지 얼라이언스', 에너지신산업 분야로 확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7일 경기도 과천의 에너지 통합관제센터 'KT-MEG 센터'에서 열린 'KT 에너지 얼라이언스 에너지신산업 분과' 출범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17일 경기도 과천 에너지 통합관제센터 'KT-MEG 센터'에서 열린 'KT 에너지 얼라이언스 에너지신산업 분과' 출범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KT는 17일 경기도 과천의 에너지 통합관제센터 'KT-MEG(Micro Energy Grid) 센터'에서 에너지 저장장치(ESS) 및 수요관리(DR), 전기차(EV) 충전 전문기업 등 30여개 국내 에너지 기업들과 함께 'KT 에너지 얼라이언스(Energy Alliance) 에너지신산업 분과' 출범식을 개최했다.

KT는 올해 2월 에너지 장비 제조사 및 솔루션 기업 20여개 사로 구성된 연합 협력체 'KT 에너지 얼라이언스'를 출범한 이후 KT-MEG을 모든 회원사에 공유한다고 선언했다. 이번 에너지신산업 분과 출범으로 KT에너지 얼라이언스는 에너지 '생산-소비-거래' 분야에서 50여 회원사를 확보한 국내 최대 민간 에너지 연합체가 됐다.

이날 행사에는 최진혁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과 과장이 참석해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정책을 설명하고 중소기업과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최 과장은 '신재생3020' 목표 달성 및 에너지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정비,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 및 지원 방안 등을 설명했고, 회원사들은 정부의 일관된 정책 기조와 초기 시장에서의 지원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김영명 KT 스마트에너지사업단장 전무는 "KT는 오픈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에너지 ICT 융복합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중소 파트너사와 지속 협력할 것"이라며 "에너지 신시장에서 다양한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는 촉매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