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캐피탈, 내달 'KB차차차' 개편···허위 매물 줄이고 보상 마련
KB캐피탈, 내달 'KB차차차' 개편···허위 매물 줄이고 보상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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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차차차 2.0의 '중고차 구매 컨설팅' 메뉴에 삽입 예정인 화면.(사진=KB캐피탈)
KB차차차 2.0의 '중고차 구매 컨설팅' 메뉴에 삽입 예정인 화면.(사진=KB캐피탈)

[서울파이낸스 김용준 기자] KB캐피탈은 다음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를 2.0 버전으로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KB차차차 2.0 버전에서는 실제 차량을 소유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실차주 매물 마크'를 도입해 허위매물을 판매할 여지를 줄인다.

그럼에도 고객이 매매단지에 방문했을 때 차량이 없는 경우, 중고차 딜러가 다른 차량으로 판매를 유도할 경우가 발생하면 고객에게 이동비용 등 금전적 보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밝은색 컬러 디자인 적용, 콘텐츠 접근성 강화 등 사용자인터페이스ㆍ사용자경험(UIㆍUX) 개편을 실시했다.

중고차 구매 방식은 기존 검색 의존 방식 외에도 다양한 구매 방식을 추가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고객들이 희망하는 차량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제안하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KB캐피탈은 신뢰성ㆍ편의성ㆍ컨텐츠 강화라는 3가지 핵심 키워드를 가지고 지난해 10월부터 KB차차차 플랫폼을  개편해왔다.

박지우 KB캐피탈 대표이사는 "KB차차차는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사용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으며, 서비스 적용 안정화 기간이 끝나는데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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