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은식 기자] 서울상공회의소는 15일 베트남에 서울시내 소재 중소상공인으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서울시 25개구 상공회로 조직된 서울경제위원회에서 30여개 기업을 선정했다. 참여 기업들의 업종은 화장품 관련 기업이 5개 회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기계 관련 기업 4개 회사, 건축 관련 기업 2개 회사 등이다.
이번에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배트남 측 기업인이 당초 예정된 150명보다 2배 많은 3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한국기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서울상의 서울경제위원회와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현지 사업환경과 한국 진출 기업들의 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최재영 서울상의 서울경제위원장을 단장으로 3박 4일 일정으로 마련된 이번 시장개척단은 △하노이 비즈니스 상담회 △베트남 산업부와 간담회 △베트남 흥예성인민위원회 간담회 △베트남 상의 및 한인 기업인과 간담회 △산업시찰 등 다양한 시장개척 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서울상의 서울경제위원회는 중소상공인이 베트남 시장 개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에는 베트남 호치민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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