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시형 기자]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이번 주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등 세계 주요 기업 CEO들과 만난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윤 회장은 15~18일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서밋(MS CEO Summit)'에 참석한다.
MS CEO 서밋은 지난 1997년 빌 게이츠가 글로벌 선도기업 CEO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향후 산업에 영향을 줄 새로운 기술에 대해 배울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개최한 자리로 전세계 30여개국 주요 기업 CEO가 참석하는 연례행사다.
윤 회장은 지난해 처음 초청 받았고, 올해도 국내 기업가 중에서는 유일하게 참석한다.
올해 서밋에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윤 회장은 이번 미국 출장 이후 미래금융 관련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회장은 지난해 3월 구글, 아마존 등 대형 IT기업과 핀테크 업체, 벤처 캐피탈업체 등을 방문했고, 출장 직후 임원회의를 통해 디지털 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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