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SK건설이 서울 노량진 일대에 2500여 가구 규모의 SK뷰 타운을 조성한다.
14일 SK건설에 따르면 1087억원 규모의 서울 '노량진2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0층, 3개동 총 424가구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앞서 SK건설은 지난 2014년 노량진6구역을 GS건설과 함께 수주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노량진재정비촉진지구의 8개 사업지 중 발주된 3개 사업지를 연이어 확보해, 약 2500여 가구 규모의 SK뷰 타운으로 조성하게 됐다.
김수환 SK건설 도시정비영업2실장은 "노량진2구역은 교통·생활 등 입지여건이 뛰어나고 미래가치도 높은 지역"이라며 "이미 수주한 노량진6·7구역과 함께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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