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21억원…전년比 57% 감소
선데이토즈, 1분기 영업익 21억원…전년比 57%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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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및 개발 인력 확대 영향…2분기 해외서비스 확장
선데이토즈 CI. (사진=선데이토즈)
선데이토즈 CI. (사진=선데이토즈)

[서울파이낸스 이호정 기자] 선데이토즈는 올해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57.3% 줄어든 2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05억원으로 1.1%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9억원으로 63.6% 감소했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감소에 대해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과 개발 인력 확대 등 중장기 투자 비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성과도 있었다. 선데이토즈는 올해 1월 모바일 퍼즐게임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을 출시했다. 이 게임은 10~30대 신규 고객층을 확보하며 주력 모바일게임인 '애니팡3'와 함께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신임 대표 선임과 함께 개발, 서비스 사업을 정비한 선데이토즈는 5월 중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의 전 세계 동시 출시를 비롯해 다수의 신작들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설 예정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이사는 "신작 출시와 서비스에 성공한 1분기는 매출원 및 고객 다변화를 완성한 의미가 크다"며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서비스와 투자를 진행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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