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휴가출발 28일은 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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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광호 기자]<lkhhtl@seoulfn.com>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가 출발일을 7월 28일은 피하는 게 좋을 것같다.

12일 건교부가 지난 6월22일부터 30일까지 전국 4080세대를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철 계획을 문의한 결과 오는 28일에는 휴가지로 출발하는 차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또, 8월 4일과 6일은 휴가지에서 돌아오는 차량이 가장 많아, 고속도로 상행선의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분석됐다.

휴가 출발 예정일자는 오는 27일-8월 2일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38.3%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8월 3-9일(37.7%)로 나타났다.

하루 시간대별로는 오전 6시-오전 9시가 응답자의 38%, 오전 9시-정오가 26.6%로, 각각 각각 나타나 오후보다 오전 시간대에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았다.

한편,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8일에는 고속도로 전구간의 통행량이 1일 380만5000대에 달할 전망이다. 수도권의 경우 오는 28일 하행선이 1일 35만9000대, 8월 6일 상행선이 1일 34만6000대에 달하고 영동권은 8월 4일 하행선이 1일 6만4000대, 8월 4일 상행선이 7만대에 이를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휴가지 방향을 기준으로 서울-강릉은 기존 4시간 10분에서 6시간 25분, 서울 부산은 5시간 25분에서 7시간 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 서울-목포는 4시간 45분에서 6시간 25분이 소요되며, 귀경 방향의 경우 강릉-서울이 기존 4시간 20분에서 6시간45분, 부산-서울이 5시간 55분에서 7시간 40분, 목포-서울이 4시간 50분에서 6시간 4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추산됐다.
 
이광호 기자 <빠르고 깊이 있는 금융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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