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지민 기자] SPC그룹이 샐러드 전문 브랜드인 '피그인더가든(PIG IN THE GARDEN)' 2번째 매장을 선보이고 샐러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SPC그룹은 9일 서울 강남구 신분당선 강남역 인근에 피그인더가든 강남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피그인더가든은 샐러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지난해 4월 서울 여의도에 1호점이 문을 열었다. 유동인구가 많고 사무실이 밀집한 강남대로에 자리한 강남점은 138㎡, 75석 규모미며, '도심 속 정원' 개념으로 꾸몄다.
주요 메뉴는 △주문과 동시에 만드는 '볼샐러드(Bowl Salad)' △드레싱과 견과류 등 토핑과 30여 가지 채소를 입맛에 맞춰 고를 수 있는 '나만의 샐러드(Make Your Own)' △그릴과 스쿱 샐러드를 골라 구성하는 '플레이트(Plate)' 등이다.
피그인더가든에선 제철 원료를 활용한 메뉴를 추가했다. 구아카몰(아보카도를 활용해 만든 멕시코 전통 소스)에 형형색색 비트와 채소를 더한 '캔디비트타코 샐러드', 버미셀리(쌀국수)와 새우에 참깨드레싱과 레몬즙을 버무려 상큼한 맛을 낸 '쉬림프누들 샐러드'를 새로 선보였다.
'가든 샌드위치 세트'도 새 메뉴다. '블라썸 샌드위치' '훈제연어 샌드위치' '아보카도그린 샌드위치' 가운데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미니 수프와 커피를 함께 제공한다.
피그인더가든 강남점에서 2만원 이상 주문하면 '탁상용 허브 스몰가든'을 선착순(500개 한정) 증정한다. 해피포인트애플리케이션(앱)에서 퀴즈 이벤트도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피그인더가든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해피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SPC그룹 관계자는 "최근 샐러드가 건강한 한 끼 식사로 여겨지면서 새로운 외식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며 "늘어나는 수요와 소비자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